“힘든데,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한마디, 많은 분들이 실제로 복지상담에서 꺼내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그런 분들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라는 든든한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급여 기준이 인상되고,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실제 체감 복지가 한층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계급여부터 의료·주거·교육급여까지 핵심 지원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기초생활보장제도란? (지원대상 및 신청자격)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최저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게 생계·의료·주거·교육비를 지원하는 대표 복지제도입니다.
① 지원대상 (2025년 기준)
- 대한민국 국민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30~50% 이하인 가구
-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실제 부양이 어려운 경우
- 긴급위기 상황(질병·실직·이혼 등) 발생 시 긴급복지로 우선 지원 후 전환 가능
② 기준 중위소득 (2025년 기준, 월 소득)
| 가구원 수 | 기준 중위소득 | 생계급여 선정기준 (30%) |
| 1인 | 2,220,000원 | 666,000원 |
| 2인 | 3,710,000원 | 1,113,000원 |
| 3인 | 4,770,000원 | 1,431,000원 |
| 4인 | 5,810,000원 | 1,743,000원 |
* 중요:
2025년부터는 자동 소득·재산조사 시스템이 도입되어 주민센터 방문 시 자동으로 건강보험, 소득자료, 금융정보가 연동됩니다.
즉, 서류 부담이 줄었어요.
2. 급여별 지원 내용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자는 상황에 따라 여러 급여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 급여는 생활에 꼭 필요한 영역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① 생계급여 – 생활비 직접 지원
- 지원금액: 1인 기준 월 73만 원 → 2025년 76만 원으로 인상
- 지급방식: 매달 20일 전후로 본인 통장에 입금
- 특징: 근로소득이 일부 있더라도 일정 금액은 ‘소득공제’ 후 지원 유지 가능
② 의료급여 –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 지원
- 1종 수급자: 병원비 전액 지원 (입원·수술·약제비 포함)
- 2종 수급자: 본인부담금 10% 내외
- 추가 혜택: 2025년부터 치과 스케일링, 뇌 MRI, 건강검진 일부 항목 추가 지원
③ 주거급여 – 임차료 또는 집수리비 지원
- 임차가구: 월세보조금 최대 36만 원 (지역·가구원수별 차등)
- 자가가구: 노후주택 수선유지비 연 457만 원 한도
- 신청 Tip: 보증금이 높을 경우, 월세 환산 기준으로 계산되니 계약서 확인 필수
④ 교육급여 – 학비 및 교재비 지원
- 초등학생: 연 41만 원
- 중학생: 연 59만 원
- 고등학생: 연 90만 원 + 교재비·입학금 추가
- 대학생: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연계 가능
* 핵심 포인트:
2025년부턴 “선정기준 완화”로 근로 중인 저소득층도 생계·주거급여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탈락률이 크게 줄었어요.
3.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 (복지로 & 주민센터)

① 신청경로
- 온라인: 복지로(bokjiro.go.kr)
- 오프라인: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복지팀
- 전화상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무료전화)
② 신청절차
- 복지로 로그인 → “기초생활보장 신청” 클릭
- 본인인증 후 가구원 정보·소득 입력
- 자동 자산·보험조회 후 결과 확인 (평균 10~14일 소요)
- 승인 시 개별 안내 문자 발송 →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
③ 필수서류
- 신분증 및 등본
- 임대차계약서(주거급여용)
- 근로·소득증명서 (근로소득자만 해당)
- 금융정보제공동의서
④ 유의사항
- 주민등록상 가구와 실제 거주 가구가 다르면 반려될 수 있음
- 부양의무자 존재 시, “실질 부양 불가 사유서” 제출 필요
- 1년마다 재조사 진행 (소득·재산 변동 확인)
* 신청 팁:
2025년부터는 ‘복지 사각지대 자동탐지 서비스’로
AI가 건강보험료·소득변동을 감지해 “신청 대상자 알림 문자”를 보냅니다.
문자가 오면 바로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해요.
* 마무리 *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단순히 ‘돈을 주는 복지’가 아닙니다.
누구든 힘든 순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 안전망이에요.
2025년은 제도가 더 따뜻하게 바뀐 해입니다.
신청은 복지로(bokjiro.go.kr)에서 단 10분이면 가능하니, 혹시 “나도 대상일까?” 싶다면 한 번 꼭 조회해 보세요.
당신이 모르는 사이, 이미 받을 수 있는 복지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