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망했다고 끝은 아니에요.” 사업을 하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 ‘실패’를 낙인으로 보지 않아요.
2025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재도전 특화 사업’**이 확대 운영됩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멘토링·자금지원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자영업자 회복 프로그램이에요.
오늘은 이 제도가 왜 중요한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정리해 볼게요.
1. 재도전 특화 사업이란?
재도전 특화 사업은 사업 실패 후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자금·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사업이에요.
① 주관기관 및 운영체계
• 주관: 중소벤처기업부,
•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 협력기관: 신용보증재단,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② 주요 목적
• 실패를 경험한 창업자의 재도전 기회 제공
• 경영 실패 원인 분석 및 역량 강화
• 재창업 초기 비용 부담 완화
③ 지원대상 (2025년 기준)
• 폐업 후 3년 이내 재창업 희망자
• 중소기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포함
• 단, 세금체납·금융연체자는 지원 제외
* 핵심 포인트:
“망했어도 괜찮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두 번째 기회를 제도화한 프로그램이에요.
2. 지원내용 – 자금·교육·멘토링 패키지
2025년에는 단순히 자금지원뿐 아니라, 실패 원인 분석 + 재창업 실전 코칭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① 재도전 창업자금 (정책자금)
| 구분 | 내용 | 한도 | 금리 |
| 일반형 | 사업재개 자금 지원 | 최대 1억 원 | 연 2.5% |
| 기술형 | 기술사업 기반 재도전 기업 | 최대 2억 원 | 연 2.0% |
| 특별보증형 | 신용도 낮은 자영업자 대상 | 최대 5천만 원 | 보증료 0.3% |
• 상환기간: 5년(2년 거치 + 3년 상환)
• 담보: 무담보·신용보증기금 연계 가능
• 신청처: KOSME 정책자금 사이트(https://ols.sbiz.or.kr)
② 재창업 교육 및 멘토링
• 재도전 아카데미: 4주 과정, 창업·세무·마케팅 실무 교육
• 1:1 컨설팅: 경영·브랜딩·온라인마케팅 전문가 매칭
• 멘토단 운영: 실패 경험을 극복한 선배 창업자 멘토링
③ 실패기업인 지원제도 (회생지원형)
• 재도전 보증 프로그램: 파산·폐업자 신용회복 연계
• 세금체납 유예제도: 국세청 협약을 통해 최대 1년 납부유예
• 재기지원펀드: 창업 실패 경험자를 위한 벤처투자펀드 운영
(2025년 예산: 1,200억 원 규모)
* 핵심 포인트:
2025년부터는 ‘교육 이수 → 자금 신청 → 멘토링 연계’ 원스톱 방식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3. 신청방법 및 실제 진행 절차
① 신청경로
- 메인 사이트: K-Startup (k-startup.go.kr)
-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포털 (ols.sbiz.or.kr)
- 연중 수시 모집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② 절차 요약
- 회원가입 → ‘재도전 특화 사업’ 선택
- 폐업사실증명서 및 사업계획서 등록
- 교육 일정 배정 및 수료 후 자금신청
- 심사(3~4주 소요) → 승인 시 자금집행
③ 필수 제출서류
- 폐업사실증명서 (홈택스 발급)
- 사업자등록증 (신규사업자용)
- 사업계획서 (양식 제공)
- 신용조회 동의서
④ 선정평가 기준
- 실패사유의 명확성 (30점)
- 재창업 의지 및 개선전략 (40점)
- 시장성 및 지속가능성 (30점)
* 신청 꿀팁:
- 단순 폐업이 아니라 “재도전 목적”이어야 합니다.
- 기존 사업과 동일 업종으로 재창업할 경우, 개선계획(매출·운영방식 등)을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 마무리 *
누구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다음이에요.
2025년 재도전 특화 사업은 ‘한 번 실패한 사람’을 ‘두 번째 성공할 사람’으로 바꾸는 제도입니다.
교육, 자금, 멘토링까지 정부가 직접 연결해 주는 만큼, 이제 다시 시작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K-Startup(k-startup.go.k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ols.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semas.or.kr) —
이 세 곳만 기억해 두세요.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기회입니다.
이번엔 정부가 당신의 두 번째 도전을 함께합니다.